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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문

중년 남성 청바지 잘 입는 팁!

by 마법같은선물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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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평균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아모프레'와 '웰메이드' 디자인실에 중년을 위한 '청바지 잘 고르기&멋지게 입기' 팁을 물었다.

대한민국 남성 평균 신당 168~173㎝의 체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상품을 기획한 코오롱FnC '아모프레'의 컨셉트는 '수선하지 않아도 내 몸에 꼭 맞는 옷'이다.

특히 론칭 후 첫 제품으로 청바지부터 내놓았다.

우석현 디자이너에 따르면 평균 신장 기준으로 발목 복숭아뼈 위 4㎝ 위치에 오는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몸에서 가장 얇은 부분인 발목을 드러내면 날씬하게 보일 뿐 아니라 캐주얼한 분위기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청바지를 접어 입을 때도 통용된다.

 

 

움직이기 편하다는 이유로 죽죽 잘 늘어나는 소재 위주로만 바지를 고르는건 바보짓이다.

탄성이 강할수록 몸에 밀착돼 실루엣이 도드라지면 청바지 특유의 멋을 잘 살릴 수 없다.

우 디자이너는 "테이퍼드 핏(허리에서 밑단으로 내려가며 점점 통이 좁아지는 형태) 또는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이 적당하다"며 "특히 뒷주머니가 너무 크면 엉덩이가 펑퍼짐해 보이고, 너무 아래쪽에 있으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피라"고 조언했다.

"벨트를 안 하는 게 요즘 트렌드지만, 꼭 해야 한다면 괭택이 없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눈에 잘 띄지 않게 벨트를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6세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를 패션모델로 등장시켰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웰메이드컴"은 '기본에 충실한 편안한 옷'을 강조한다.

김지연 웰메이드 디자인 실장은 "바지를 고를 때는 적당한 밑위 길이가 중요하다"며 "지나치게 짧으면 움직임이 불편하고, 너무 길면 배바지핏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리 라인과 골반 라인 중간 정도에 청바지를 걸치되 배꼽 기준으로 5㎝정도 아래에 벨트 라인이 오면 움직임도 편하고 다리도 길어 보인다.

짙은 인디고블루 바탕에 허벅지 부분만 살짝 워싱(물빠짐 효과)이 들어간 청바지는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낸다.

 

 

 

셔츠·신발과의 컬러 매치도 중요하다.

무난하면서도 감각 있는 조합은 품이 넉넉한 흰색 티셔츠 또는 그래픽이 들어간 밝은 색의 티셔츠다.

김지연 실장은 "신발 역시 흰색 또는 밝은 회색이 기본이고, 여기에 선명한 컬러의 양말로 포인트를 주면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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