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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중고시장 고속성장 중고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 계속되는 불황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굳어지고 있는 데다 인터넷 카페에서 시작한 중고 거래 플랫폼(사이트)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산한 덕분이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혹은 필요 없는 물품을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게 된 것이다. 관련 업계는 지난해 중고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년 약 4조원대에서 10년 만에 5배가량으로 불어난 것이다. 중고시장의 성장은 관련 플랫폼의 성장세만 봐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중고시장 사이드인 중고나라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4조 원이다. 2016년 2조 원대에서 3년여 만에 두배로 성장했다. 중고 거래 앱인 번개장터의 거래액도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섰다. 또 다른 중고거.. 2020. 5. 16.
사노피 계약해지 통보! 한미약품 당뇨신약 상품화 위기 국내 제약업계 1위 한미약품은 프랑스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했던 3조 원 규모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 3상 도중 반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이 추진해온 5조 원 규모의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Quanum Project)'의 권리가 모두 반환됐다. 지난해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헬릭스미스의 임상 실패 이후 또다시 찾아온 쇼크다. 사노피는 2015년 한미약품으로부터 당뇨병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도입한 후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면서 암, 혈액질환, 희귀 질환, 신경계 질환 등 4개 영역을 연구개발 집중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당뇨병 등 연구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개발중인 .. 2020. 5. 15.
쌍방울 최연소 평사원 출신 CEO 김세호대표 지난달 입사 18년 만에 국내 토종 속옷 기업인 쌍방울의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김세호(42) 대표. 그는 쌍방울 57년 역사상 최연소 대표다. 평사원 출신이 대표가 된 것도 그가 처음이다. 오너 집안도 아니고, 해외학위나 유명기업 경력도 없던 그의 대표 선임이 재계에선 화제였다. 김 대표는 차장이던 지난해 11월 '내가 쌍방울의 총괄 경영 부사장이 된다면'이라는 사내 공모전에서 우승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기존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회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는데, 이사회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 대표이사직이 공석이 되자 그를 전격적으로 대표로 선임했다. 5개월 만에 '차장→부사장→대표'라는 초고속 승진이다. 그는 영업, 마.. 2020. 5. 14.
왕기춘 유도계에서 영구제명 후 삭단 절차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이 대한 유도회에서 영구 제명됐다. 유도회는 1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삭단(단을 모두 박탈당하는 것) 절차도 밟게 된다. 김혜은 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된다.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최고 중징계인 영구제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왕기춘은 1일 구속돼 이날 공정위에 출석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해명했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및 두 차례(2007, 2009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으로 받는 체육연금(월 100만 원)도 반납 및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체육인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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