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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비상. 7월 피서철을 앞두고 본격 개장하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돌아선 데다가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면서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23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구간이 지난해 14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1개 운영구간에 설치되는 파라솔의 숫자도 300개에서 144개로 절반가량 줄인다. 김기환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 운영팀장은 "파라솔 간격을 2m씩 띄우고 설치해 지난해 4200개였던 파라솔은 올해 1800개로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각 파라솔에는 번호가 매겨져 이용객을 관리한다. 파라솔을 빌리는 피서객이 스마트비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승인번호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확진자 발.. 2020. 6. 24.
한국외대 온라인 기말고사 700명 카톡방 커닝 한국외대의 온라인 기말고사에서 대규모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복수의 한국외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 교양과목 기말고사에서 700여 명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오픈 카톡방)을 이용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목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988명이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최소 4개의 오픈 카톡방을 개설했다. 중복 참여한 인원을 감안해도 수강생의 절반 이상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7시 시험이 시작되자 한 수강생이 "집단지성을 이용해 보자"라고 제안했고, 각자 알고 있는 답을 올렸다고 한다. 중구난방으로 올라오는 정답을 깔끔하게 정리해 올려주는 수강생도 있었다. 서술형 문제는 참고할만한 내용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정답을 공유했다. 1시간 30여분간의 시험이 .. 2020. 6. 23.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코로나19 확산세는 어떻게...?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4월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질 것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이 도래하면 독감(인플루엔자)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기세도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였다. 일부 의학 전문가들도 날씨가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막아주기를 바랐다. 이런 희망은 물거품이 돼 가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가 낮을수록 잘 산다. 독감이 춥고 건조한 겨울에 유행하는 이유다. 지구촌을 유린하는 코로나바이러스도 비슷한 계절성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둘러싼 이중지질층 성분의 외피가 있고, 그 표면에 왕관처럼 돌출된 외피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외피에 있는 기름 성분은 상대적으로.. 2020. 6. 20.
코로나 시대 워터파크 이용법! 전국의 주요 워터파크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물 반 사람 반'이라던 예년의 풍경은 찾아보기 힘들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워낙 커서다. 코로나 시대 안전한 워터파크 이용법을 알아보자. 국제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설명에 따르면 워터파크나 수영장 물에 있는 염소(CI)성분의 소독 성분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전파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사실 물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물속보다 라커룸처럼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가 더 감염 위험이 높다고 강조한다. 워터파크 대부분이 거리두기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하루 1200명만 입장을 허락한다. 원래 정원이 2만명이니 17분의 1에 해당한다. 6명이 타던 슬라이드 '메가 스톰'을 지금은 2~3명이 거리를..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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